주한미사절단 및 주한미대사관

유엔한국위원단 공보 제16호

UN Commission on Korea Press Release No. 16
1949-05-19 · 보고일 1949-05-19 주한미사절단 및 주한미대사관 American Mission in Korea & American Embass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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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대사관 제목: 유엔한국위원단이 발표한 공보 제16호 사본 송달 미대사관은 5월 9일자 <전문> 제16호에 덧붙여 제주도를 방문한 유엔한국위원단 일행의 보고서 사본을 국무부 정보용으로 보내게 돼 영광입니다. 이 보고서는 공보 제16호로 유엔한국위원단이 발표했습니다. 첨부문서: 유엔한국위원단 공보 제16호 가디너(Gardiner) <첨부문서> 유엔한국위원단 공보 제16호 (1949. 5. 19. 보고) 유엔한국위원단 공보 제16호 1949년 5월 17일 유엔한국위원단의 제2차 주요 시찰여행으로 제주도에 위원단의 한 그룹을 보냈다. 이 그룹은 프랑스(앙리 코스틸 Henry Costilhes)와 인도(아눕 싱 Anup Singh) 대표 그리고 사무국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제주도의 일반상황을 연구하고 동시에 5월 10일 선거지역을 시찰하는 것이다. 일행은 5월 8일 항공편으로 서울을 떠났고 제주비행장에서 도지사와 군사령관, 관리, 환호하는 군중들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일행은 도지사 관사에 유숙했다. 같은 날 오후 늦게 공식 만찬에 앞서 대규모 군중집회가 제주읍 광장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에는 환영사와 양쪽 대표의 답사가 있었다. 9일 오전 일행은 2개 반으로 나뉘었다. 인도 대표(싱)가 이끄는 제1반은 제주읍에 잔류했다. 5월 9일 갑 선거구의 대형 어업기지인 추자군도를 방문했다. 선거일 당일 갑 선거구의 주요 투표소를 방문했다. 갑 선거구에서는 등록 유권자의 98%가 투표를 했고 을 선거구에서는 거의 99%가 투표했다고 밝혔다. 제1반은 또한 현지의 여러 공장과 파괴된 지역을 방문했다. 제1반은 군사령관의 초청으로 본부와 최근 군사작전 기지 가운데 한곳인 산간지역에 자리잡은 전투본부를 방문했다. 제1반은 최근 군과 경찰에 귀순한 남녀 성인과 어린이 약 1,000여명이 수용된 제주읍의 대형 구금수용소를 방문했다. 이 반은 또 전날 한국군에 붙잡힌 몇몇 수감자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프랑스 대표(앙리 코스틸)가 이끄는 제2반은 제주도 주변을 지프로 시찰했다. 그들은 낙담했으나 방문했던 제주도내 모든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늘어서서 환영했다. 이들 지역의 상황이 다시 정상화되고 있는 것을 볼 기회가 있었으며 지난해 소개됐다가 요즘 다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들을 볼 기회가 있었다. 다양한 강도로 파괴된 상당수의 마을들이 여행도중 보였다. 일부 마을은 완전히 전소됐으며 특히 남쪽 지역에서 심했다. 제2반은 제주도의 남쪽 해안에 있는 서귀포에서 이틀 밤을 체류했다. 피해를 입지 않은 모든 마을은 석성으로 보호되고 있고 문에는 주민들이 보초를 섰다. 산간지역에서 귀순하거나 붙잡힌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수용소와 복구기지를 방문한 뒤 제2반은 내륙으로 들어가 주민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몇몇 피해를 입지 않은 마을들을 시찰했다. 제2반은 5월 11일 제주읍으로 돌아왔다. 제1, 2반은 소요의 원인과 평가에 관해 군과 경찰, 기타 관리들로부터 인상을 받고 설명을 들었다. 소요는 현재 거의 완전하게 가라앉았다. 그들은 제주도의 위험한 경제상황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기회를 이용했다. 제주도의 경제상황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정상적인 토지에 파종하고 작물을 수확할 때까지 계속될 식량부족이다. 일행 모두는 5월 13일 선거 당선자 2명과 면담한 뒤 한국 해군함정에 승선해 제주를 출발했다. 항구도시인 목포에서 5월 13일 밤과 14일을 지냈다. 일행은 5월 14일 오후 8시 40분 열차편으로 서울에 도착했다.
THE FOREIGN SERVIC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No. 287 American Embassy, UNCLASSIFIED Seoul, Korea, May 23, 1949. Subject: Transmittal of UNCOK Press Release No. 16 The American Embassy refers to its telegram No. 584 dated May 21, 1949 and has the honor to transmit for the Department's information copies of UNCOK press release No. 16 dated May 17, 1949 which is self-explanatory. Enclosure: (1) UNCOK Press Release No. 16 JPGardiner:ltg Original and hectograph to Department
출처: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편, 『제주4·3사건자료집 11』 [미국자료편], 번역문 p.115 / 원문 p.310–311.